치매 초기증상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뜻입니다.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기능 손상으로 인해 인지능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매 초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인지 장애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되는데요. 치매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억력 저하

치매 초기증상 중 하나는 바로 기억력 저하입니다. 단순 건망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건망증의 경우 힌트를 주면 금세 기억을 떠올리지만 치매의 경우 힌트를 주어도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공간 능력 저하

공간 능력이 저하되어 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매는 일이 자주 발생하지만 점차 심해지면 집을 찾지 못해 길을 헤매고 방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쉽게 말하던 사물의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게 되어 ‘이거, 저거’ 등으로 둘러 말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3. 감정변화 및 수면장애

감정이 불안정해 감정의 변화가 심해집니다. 치매 환자의 40~80%가 우울증을 동반하며 수면 장애로 인해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4. 언어 능력 저하

평소 잘 알던 사물의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아 ‘이거, 저거’ 등으로 둘러서 말하거나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5. 계산 능력 저하

물건을 사고 팔 때 계산이 잘 되지 않아 잔돈을 주고받으면서 실수가 잦아지고 돈 관리에 문제가 생깁니다.